저는 크롬 브라우저를 메인 브라우저로 쓰고 있는데 날이 갈수록 점점 무겁고 느려지는 느낌입니다. 크롬이 다양하고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일텐데요. 이렇게 느려지는 느낌이 들 때 몇 가지 설정만으로 다시 크롬을 빠르게 만들수 있는 기능이 있어 아래와 같이 소개해 드립니다.
「 크롬 속도 빠르게 하는 방법 」
QUIC 프로토콜 비활성화
QUIC(Quick UDP Internet Connections)은 구글의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로 웹서버 통신 시간을 비약적으로 단축시키는 기술인데 아직은 안정적이지 못하므로 기능을 비활성화는 것이 크롬을 빠르게 하는 방법입니다.
① 주소 칸에 chrome://flags 를 입력해 실험 페이지를 연다
② Experimental QUIC protocol 설정 값을 "Default"에서 "Disabled"로 변경해줍니다.
크롬 브라우저를 재시작하면 설정이 적용됩니다.
프록시 자동 설정 해제
네트워크 설정에서 프록시가 있는지 검색하는 기능으로 본인이 프록시를 사용 중이 아니라면 이 기능을 비활성 함으로써 크롬이나 익스플로러 등 브라우저 초반 로딩을 빠르게 할 수가 있습니다.
① 설정의 네트워크 및 인터넷 화면에서 프록시 메뉴을 선택해줍니다.
② 자동으로 설정 검색을 '끔'으로 변경합니다.
창을 닫으면 설정이 적용됩니다.
Native GpuMemoryBuffers , Tile Update Mode 비활성화
Native GpuMemoryBuffers , Tile Update Mode는 크롬 브라우저가 웹페이지 이미지를 로딩할때 시스템 메모리를 이용해 가속하는 옵션으로 생각보다 성능이 좋지 못한 경우가 있어, 이를 비활성하는 것이 크롬 속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 비 활성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.
① 크롬 바로가기를 우클릭하여 "속성"을 선택합니다
② 대상(T) 정보의 크롬 실행 경로 (chrome.exe) 뒤에 한 칸 띄우고 다음을 입력합니다.
③ --enable-native-gpu-memory-buffers --enable-zero-copy
저의 경우 아래와 같이 수정했습니다.
"C:\Program Files (x86)\Google\Chrome\Application\chrome.exe" --enable-native-gpu-memory-buffers --enable-zero-copy
이후 크롬 시작 시 Native GpuMemoryBuffers , Tile Update Mode가 비활성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※ Native GpuMemoryBuffers은 2020년 3월 최신 크롬 버전에서는 사라진 옵션입니다.
Number of raster threads 숫자 늘리기
① 크롬 주소창에 chrome://flags를 입력해 실험 기능 페이지를 엽니다.
② "Number of raster threads" 설정을 "Default"에서 "4"로 변경한 후 크롬 브라우저를 재시작해주시면 변경된 설정이 적용됩니다.
※ 2020년 3월 최신 크롬 버전에서는 사라진 옵션입니다.
이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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